방풍나물 짱아찌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
요즘 나물이 많이 나오는 때죠 ~^^
저는 해마다 이맘때면
시장에서 #방풍나물을 사다 #장아찌를 만든답니다.
오늘도 방풍나물장아찌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먼저 #방풍나물 #효능부터 알아봐야겠죠?
방풍나물은 어디에 좋은가..
방풍나물은 풍을 막아준다 하여 방풍이라고 해요
중풍, 통풍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하네요
열이 날 때 열을 내려주고
뼈가 자주 아프거나 시큰거릴 때
쑤시는 느낌이 들 때
방풍나물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증진에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은 #방풍나물이랍니다
예전에 방풍나물이 좋은 줄은 알았었는데
쌉싸름한 맛이.. 저는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봤던 게
방풍나물 장아찌였어요
장아찌로 만들어먹으니
쌉싸름한 맛도 훨씬 낫더라고요
특히 삼겹살을 구워 방풍나물장아찌 1장에
싸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잊을 수 없는 맛!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더라는 ^^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방풍나물장아찌랑 같이 먹는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제는 방풍나물의 맛에 익숙해졌는지
아니 나이 들어서인지 ㅋㅋ ㅠ...
그냥 쌩으로 먹어도 이상하지가 않네요 ㅋ
저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지라
몸에 좋다 하는 음식은 되도록 가족에게 주려고 합니다
약보다는 자연이 주는 음식이 좋잖아요 ~^^
오전에 일찍 #방풍나물 400g 2 봉지와
#장아찌간장을 사 왔어요
#장아찌간장국물도 만들려고 했는데

요 녀석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만들기로 했어요
쉽게 갑시다 ~~~~~

방풍나물 400g 2 봉지를 사 왔는데..
씻으려고 꺼내보니
양이 참 ~~~~~~~ 많더라고요 ㅋㅋ

먼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식초 넣고 5분 정도 놔뒀어요

방풍나물의 줄기가 질길 줄 알았는데
손질하다 보니 안 질긴 것 같더라고요
줄기에도 영양이 많을 테니 최대한 살려 손질했어요

편하게 만들려고 장아찌간장소스 사 왔는데
아무래도 끓인 간장물을 부어주는 게
방풍나물 줄기도 더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싶어
결국엔 만들었네요 ㅋㅋㅋ
물, 간장, 설탕, 식초 = 1:1:1:1
똑같은 비율입니다.

간장소스를 부어줍니다.



방풍나물은 많고 담을 큰 그릇은 없고..
여러 개로 나눠 담기로 했어요

작은 용기에 또 방풍나물을 담았어요
만든 간장소스는 다 넣어줘서 없네요
아직 방풍나물이 많이 남았는데..
남은 방풍나물에는
오늘 사온 장아찌간장소스를 부어야겠어요

남은 방풍나물은 큰 그릇에 담았어요
사진으로 봐서는 그릇이 큰지 작은 분간이 안되네요 ㅋ

오늘 사온 장아찌간장소스를 부어줍니다.
냄새가 좋네요
그동안은 만들어 쓰다가 이번엔 어떨지 은근 기대가 됩니다.

간장소스 가득 넣었어요
아직은 숨이 죽지 않아 방풍나물이 살아있네요
간장소스 국물도 잎에 방울방울 매달려있어요


전부 3 통이네요
만든 간장소스는 금방 숨이 죽었는데
사온 간장소스는 아직도 쌩쌩하네요
하루 지나면 숨이 좀 죽을려는지..ㅋㅋ
그래도 맛은 최고네요 ㅋㅋ



다음날 아침 뚜껑을 열어
방풍나물을 뒤적뒤적해보니 잘 절여졌네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야겠어요
양이 많아서 오랫동안 먹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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