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즈 와 크림하우스♡이용후기
오랜만에 친구랑 만났다.
8시 50분에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9시에 상장하는 주식 확인하고 (안 팔음ㅋ)
부랴부랴 헬스장으로 고고 ~~
아침운동 침착하게 진행하고 후다닥 집으로 와서 씻고
10시 20분에 부릉부릉~~ 출발 ~~~
친구가 맛있다며 데려가 준 베니즈
친구 인스타 보면서 매번 침 흘렸는데 ㅋㅋ
메뉴판 보고 뭐가 맛있나 보자 했더니
친구는 여기 다 한 번씩 먹어봤다고 다 맛있다고 한다.
실패는 없는 듯 ㅋㅋㅋ
우리는
리코타 하우스 샐러드
바질 토마토 에그 베니
알리오 올리오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 주문했다.
예쁜 물병에 심플한 컵
코르크 마개 덕분인지 물병도 감성 돋는다.
요 물컵은 예전에 나도 집에서 쓰던 물건인데 요렇게 놓고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
친구 가방과 같이 놓으니 더 분위기 산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주변 테이블도 한컷.
우린 11시에 일찍 가서 아직은 다 빈 테이블이다.
예약된 테이블에는 메뉴판이 올라가 있다.
친구가 말하길 자리가 다 차서 자리 없어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나랑 친구만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그동안의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와장창 풀었다.
아직까지는 조용하고 좋았다.
그러나 곧 테이블 만석
순식간에 사람들 등장
아우 웅성웅성 ㅋㅋ
뭐 나도 친구랑 떠들어댔지만 역시 사람이 많아지니 시끄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지 ㅋㅋ
아우 너무 맛있다. 눈으로도 예쁘고 맛도 예뻤다.
가만 보니 이거 우리 집에 재료 다 있는 거네. 소스도 있네
유자청에 발사믹 섞은 것 같은데
' 나도 집에서 만들어먹어야지 '
저 우드 사발만 사면되겠다 하하하하하
한가득 주신 커피
나는 커피는 잘 모르지만
먹기에 부드러웠다고 할까...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나쁘지 않았다.
요거 아 너무 맛있네
잉글리시 머핀에 고기 토마토 계란 아 맛있다.
쌀로 만든 머핀인가 쫄깃했다.
한살림 에 파는 잉글리시 머핀 같은데 ㅋㅋㅋ
어쨌든 굿굿 👍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알리오 올리오 보다 훨씬 맛있다.
적당히 매콤함이 자꾸 손이 간다. 부드럽게 익은 마늘도 자꾸 먹게 되네
몸에 좋은 마늘 많이 먹고 사람 되자!
친구는 여기 자주 와서 이미 단골인가 보다.
사장님이 빵 가져다주시며
"이건 서비스예요 ~~"
친구는 "사장님 자꾸 주시면 어떻게~요~~~"
나는 "감사합니다 ~~^^"
친구 덕분에 서비스받았네 ~^^
한참을 얘기하다가 더 먹고 싶어서 우삼겹 볶음 파스타 하나 더 시켰다.
원래 파스타라는 게 양이 그렇게 되게 많지는 않으니까
많이 좀 먹으면 어떠냐 또 운동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
열심히 운동 하자!
맛나게 먹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맛나게 풀고
친구는 배부르다는데 나는 솔직하지 못했다. ㅋㅋㅋㅋㅋ
다음에 다시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ㅋㅋㅋㅋ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한컷!
이곳이 포토존인 듯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커피는 서비스예요 ~~~"
친구가
"아니에요 ~ 돈 받으세요~~"
나는 "감사합니다 ~^^"
맛있게 먹고 나와서 또 맛집이라며
크로플 사 줄 테니 집에 가서 애들이랑 남편 주란다.
그리하여 프로풀 맛집 고고 ~~
2분 정도 걸어갔나?
여기다! 크로플 맛집 크림하우스
들어갔더니 우리밖에 없었는데 친구는 사장님과 친구 같은 대화가 오고 가고 ㅋㅋ 듣고 있다 가만 보니 내 친구가 인싸였네 하하하하
너 이렇게 사회성이 밝은 친구였어? 하하하하
어쨌든 좋다 내 친구 ♡♡♡♡♡♡♡♡♡
메뉴판 한번 쫙~~ 보고
메뉴판보다는 실물 크로플 모습 보고 고르는 게 더 쉬울 듯
와우 예쁘다
여기는 수제 크로플.
나는 초코 캐러멜과 바질 크로플 고르고 구경중
직접 구워 만들어내서 한번 만들어진 크로플이 다 팔리면 또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려 기다려야 된다고... 우리는 타이밍이 좋았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크로플ㅋㅋㅋㅋ
친구는 사장님과 주거니 받거니 도란도란 보따리 풀고
나도 옆에서 한 마디씩 끼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또 친구 덕분에 받은 서비스 ~~
말도 예쁘게 잘하니 사장님들이 엄청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
너의 장점이자 복임
어쨌든 내 친구는 인싸 ♡
오늘 하늘 참 예쁘다.
날씨도 적당히 좋고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가 크로플도 사주고
걸어오는 길도 다 좋다.
기분이 좋구나 ~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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