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다녀온 후기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국립중앙과학관에 갔다.
2020년도에 마지막으로 갔다가 2년 만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다.
코로나 끝나가니 우리도 이제 많이 놀러 다니자!
집에만 있으면 뭐하나 핸드폰만 각자 보는데 나갑시다!
과학관 go go~
주차장에도 차들이 꽉 찼네
우리는 3시에 도착해서 늦게 왔는데도 일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네.

오늘 과학관 행사하는 날이었다.
미리 검색해보고 올걸...
사이언스데이 행사 중이었다.
오늘이 행사 마지막 날이었고 온라인은 다음 주 일요일까지 행사하고.
일찍 올걸...
오는 차에서 둘째가 잠들어 유모차를 대여 하고싶었는데..
36개월까지만 유모차 대여를 해준다고 안된다고 하더라.. 우리 애는 39개월
유모차 크기가 작은 거라 혹시 안전의 위험이 있을까 봐 그렇다니... 막무가내로 달라고 할 수도 없고
남편이 아기 앉고 재우고 있고 나랑 첫째만 구경 다녔다.
왔으니 놀 사람은 놀아야지...
체험 행사 부스가 엄청 많은데
미리 예약이라든지 선착순이어서 우리는 하나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체험할 수 있는 거 뭐라도 있을까 싶어서
두리번두리번 ~~ 슉슉~~
찾아봤지만 10살인 첫째는 너무 단순한 건 하기 싫고 괜찮은 건 이미 마감이고 아휴... 아쉽네..

보다 보니 딱지치기 발견 ㅋㅋ ㅋㅋㅋ
도전!!
줄 서본다.
1번 2번 3번 딱지를 뒤집으면 스프링노트 주는 것 같다.
생각보다 딱지가 안 뒤집어지는 것 같았다.
1번은 작아서 잘 뒤집어지는데 2번부터는... 글쎄...ㅋ
진행자는 뒤집은 사람이 있었다고 해명(?)을 자꾸자꾸 ~~~ 자꾸 ㅋㅋ
어필하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 도전! 파이팅!
딱지 다섯번쳐서 못 뒤집으면 실패 ㅋㅋ
한 번 더 한 번 더 하시면서 기회를 더 주신다 ㅋㅋㅋㅋ
그래도 실패 ㅋㅋ 2번 딱지에서 실패 ㅋㅋ
진짜 안 뒤집어진다.

나도 딱지치기 ㅋㅋㅋ
아 나는 정말 못함 ㅋㅋㅋㅋㅋㅋ
나는 3번 딱지에서 실패 ㅋㅋㅋ
나는 내가 1번만 더라는 손가락 표를 자꾸 했다 아 부끄러워 ㅋ

과학관에 가면 나로호가 우뚝 서있다.
과학관을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정말 크고 높다.
나로호 파이팅 ♡♡♡♡♡♡

2년 만에 와본 과학관
안으로 들어가 보자
뭐 좀 달라진 게 있나... 봅시다!

그냥 물과 소금물에서의 무게 비교를 하는 실험.
소금물에서 더 가볍게 쉽게 들린다.
그림설명을 찍어올걸 ㅋㅋㅋ

자동차 바퀴 휠이다.
돌다 보면 바퀴가 도는 방향이 반대로 도는 즉 역회전하는 모습이 보이게 되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이 돼있는데... 사진으로 찍어올걸


자동차를 있는 힘껏 밀어준다.
그럼 전광판에 속도가 표시된다.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바뀐 것 같다.

왜 받침대는 삼각다리 인가? 에 대한 설명.
삼각다리가 받치기 편하고 사각 다리와 오각 다리는 바닥이 잘 맞지 않는..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안 찍어오니까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할 뿐..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아.. 부끄럽네 ㅡㅡ

로켓 발사 체험.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앞사람하고 난 후 1분 충전타임 있다.
잠깐 기다렸다가 충전 다 됐다는 안내멘트가 살짝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순식간에 뿅 하고 올라갔다.
나는 살짝 놀랐는데 티는 안 냈다.
하하하하

전자기파 눈으로 볼 수 있을까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기만 했다.
근데 나는 제대로 못 본 것 같기도.. 움직인 것 같기도 하고.ㅋㅋ

내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는 내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것 같은데
우리 애는 똑같다 하고
아들 목소리는 나는 니 목소리랑 똑같다 하고
아들은 자기 목소리가 이상하다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옷가게 거울은 왜 날씬하게 보일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거 날씬하게 보이게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옷가게 거울은 속지 말자잉~~~~^^

도르래의 4가지 종류
실제 무게 28kg은 모두 똑같고
도르래 종류에 따라 내가 느끼는 체감 무게가 다르다.
그것을 체험해보는 4가지의 도르래

이 자전거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정해진 시간이 있고.
키 제한도 있다. 키 150부터 170까지..
2년 전에 이거 체험하는 사람 봤었는데
무서워 보이기도 했고 또 재밌을 것 같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느낌인가도 궁금했다. 신기하고도 하고
나중에 우리 첫째 키 더 크면 저거 꼭 체험해봐야겠다.^^

예전에 왔을 때도 이게 있었나 보다.
나는 기억에 없는데 우리 첫째는 이것만 찾았다.
멀미하는 방 있다며 ㅋㅋㅋ
드디어 찾았네 멀미 방 ㅋㅋ
으... 진짜 어지러웠다...
나는 포기했다... 아 토할 것 같았음.


우리 둘째가 낮잠에서 깨서 과학기술관 다시 입장
축구공 차는 첫째
공을 찼는데 화면에서 인식을 잘 못하는 것 같은... 뭐지?
우리가 못한 건가
모래가 삼각형으로 쌓이는 이유?였나?
잘 기억이 안 난다..ㅡㅡ..

왜 벌집은 육각형 모양 일까? 였는데..
잘 생각이 안 나서 첫째에게 물어봤다 ㅋ
꿀을 많이 넣을 수 있고 모양이 편리하기 때문.. 대충 이런 내용 ㅋㅋ

바다 위에 뭐였던 것 같은데.... 암튼 찰칵!
동생도 들어가 보고
오빠도 들어가 보고

멀미 방 또 갔다. 우리 가족 다 같이 찰칵!
가족사진이네 ㅋㅋㅋㅋ
여기가 핫 하네
다른 아이들도 이방은 신나서 구르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도 여기가 제일 재밌는 듯하다.
우리 둘째 자세가
스케이트 탈 때 코너 도는 자세네 ㅋㅋㅋㅋ

자연사관은 전이랑 똑같았다.
우리 둘째가 공룡 좋아해서 공룡 보러 갔다.

들어가자마자 공룡 보고 신나서 소리 지른다.
티라노사우르스 ~~~~~ 스테고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
아는 공룡이름 다 나온다 ㅋㅋㅋㅋㅋ

공룡 보고 신났다
낮잠도 개운하게 잘 잤나 보다.
짜증도 안 내고 기분이 좋아 보여 다행이다. 하하하하
( 나는 너의 짜증을 받아내기가 너무 힘들단다.)

좋아하는 동물들도 보고 새 종류도 보고 화석도 보고
이제 집으로 가자고 첫째가 난리네..
" 그래 집으로 가자 "
과학관에서 나가려는데
오른쪽에 어린이 과학관이 보였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어린이 놀이터가!
그동안 여길 못 봤었나?
창의 나래관에 가려져서 나만 못 봤었나 보다.
어린이 놀이터가 놀다 가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여기서 조금만 더 놀다 가기로 ~~^^

시소도 같이 타주는 친한 남매인 것 같아 보였는데
오빠가 시소를 힘껏 타서 동생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같이 놀아줘도 한소리 듣는
" 오빠야
놀아줘서 정말 고맙지만 살살 타 줘라 "

물 쏴서 오리 맞추기
이것도 재밌네

동생들 타는 놀이터에서 오빠도 잘 논다.
나이는 10살 덩치는 커져가도 놀 때 보면 둘이 수준이 잘 맞는다.
타종 체험하는 것도 있다.
오빠가 타종 치니까 동생은 가만있질 못하고 막 줄잡는다고 들이댔다.
둘이 줄잡고 종 치는 모습이 잠깐이지만 사이좋아 보였다. ^^
이제 진짜로 집에 가자 ^^배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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