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만드는방법
오늘은 돈가스를 만들어봤다.
애들도 잘 먹고 나도 남편도 좋아하는 돈가스
돈가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예전 아가씨 때 시내에서 먹어봤던 경양식 돈가스
돈가스 만드는 건 쉬운데
옛날 경양식 소스가 어렵더라
전에도 한번 백종원 님의 경양식 소스 따라서 만들어봤는데..
뭔가 맛이... 좀 그 소스 맛이 아니었다.
내가 잘 못 만든 거지...
그분의 레시피는 잘못이 없다.
오늘 돈가스와 소스까지 다시 도전해보자!
정육점에서 안심으로 사 왔다.

안심을 반으로 잘라 넓게 펴고 기계로 눌러왔다.
정육점 사장님 최고 👍
해달라는 대로 다해 주심
핏물을 빼려고 키친타월에 고기를 꾹꾹 눌러줬다.

고기를 더 얇게 펴줬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고
고기는 잠시 대기.

밀가루 계란빵가루 순으로 준비해둔다.
계란물은 알끈을 제거하고
촘촘한 채에 한번 걸러 내도 되고
아니면 많이 저어서 잘 풀어준다.
고기에 계란물이 잘 달라붙게 하기 위해

먼저 밀가루를 골고루 잘 묻혀준다.

다음은 계란물을 앞뒤로 잘 묻혀주고

빵가루를 골고루 듬뿍 묻혀준다.
나는 빵가루가 잘 붙게 손으로 꾹꾹 눌러줬다.
통하나 준비해서
돈가스를 한 장 넣고 사이사이 빵가루 뿌려주면 끝이다.
이따 저녁에 튀기면 된다.

남은 밀가루 빵가루는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
백종원 님의 경양식 소스 만들기

버터를 실온에 잠시 꺼내놓고.. 잠시 다른 일 좀 하느라 한참을 뒀더니
버터가 이미 녹아버렸다.
레시피에는 버터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으라고 했는데 ,
나는 이미 녹은 버터라 밀가루를 첨부터 같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레시피를 보니 이게 아닌 것 같다.
녹아서 액체상태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는 것 같다.

어쨌든 같이 넣었으니 일단 섞어 끓인다
버터 3 숟갈
밀가루 3 숟갈 넣었다.

약불에 계속 저어가면서 끓여주면
점점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간다.
이때 가스불을 꺼준다.

케첩 3 숟갈
설탕 2 숟갈
우스타 소스 3 숟갈
넣어주고 불을 약불에 놓고 계속 저어줬다.
계속 저어 주다 보면 되직해진다.

이때 물 1컵
우유 반 컵 넣고
끓여주기
약불에 계속 저어줬다.
근데 하얗게 뭉친 것처럼 보이는 작은 하얀 점?
저것들 뭐지?
뭘 잘못했나?
순서가 틀렸나?
아... 뭐지?
흠.....
망한 것 같다..
백종원 님 레시피에 나온 계량이랑 달라졌다
중간중간 맛보면
추가를 하다 보니...
다음에
다시 동영상 보면서
천천히 따라 해 봐야겠다.

되직하게 끓여졌다.
조금은 아쉬운 경양식 소스 맛이다 ㅋ

이제 돈가스 튀기기
노릇노릇 예쁘게 잘 튀겨진다
냄새가 너무 좋다


전날 먹다 남은 샤브랑 돈가스가
오늘의 저녁이다.
돈가스가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
어른 입에는 아쉬운 돈가스 소스였는데
애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다.
고맙다
다음번엔 소스 정말 맛있게 만들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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