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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놀이

맛있는 깍두기 담그기

by Y_7451824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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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쪽파를  한가득 뽑아왔어요
주변사람들에게   쪽파를  나눔 했는데도  
쪽파가  많아서   저는  깍두기를  담기로 했어요 ~^^
쪽파가 많은데 깍두기를 담는다??
ㅋㅋㅋ
친정에서   뽑아온 쪽파라  알뜰히  소비하려  생각해 보니
김치 담글 땐  쪽파를 듬뿍 넣어도  되니까
맛있는   깍두기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파김치를 안 좋아해서 ㅋ
깍두기는 생각나도  파김치는 생각이 안 났네요 ~^^

김장김치 담글 때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어요
저만의  레시피입니다.
김치 담글 때마다  적어놓은 김치노트를 보고
맛을 봐가며  깍두기를 담아봤어요


~~~~~~~~~~~~~~~~~~재료 ~~~~~~~~~~~~~~~~~~
무 2개 (큰 무아니고 동글동글한 중간무)
쪽파  원하는 만큼

* 깍두기 양념 *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듬뿍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  쪼끔 (숟가락의  4분의 1 정도)
배 반쪽
사과 반쪽
굵은소금 2 숟갈

* 찹쌀풀  만들기 *
물 200ml에 찹쌀가루 2 숟갈

* 깍둑 썰어놓은  무 *
무  절일 굵은소금 한주먹
굵은소금 빨갛게  발라놓을 고춧가루 3 숟갈
~~~~~~~~~~~~~~~~~~~~~~~~~~~~~~~~~~~~~~~

재료는  이렇게  준비하시면 돼요

그럼 제가 만든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

먼저  찹쌀풀을 만들어요

냄비에  
물 200ml 넣고  찹쌀가루 2 숟갈을 넣었어요
찬물일 때  잘 풀어줍니다.
뜨거울 때 풀면 지들끼리
  뭉쳐요

적은 양이라 금방 되직해져요
찹쌀풀이  식게  놔둬요


이제 무를 썰어 굵은소금에 절여줍니다

마트에서  사 온  둥글둥글 통통한 무  2개 예요
맛있는 걸로 잘 골라왔기를  바라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무의 껍질에도 영양이 많아요
무즙에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소화를 도와준대요.
그리고 비타민C도 많고 장운동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얼마나 좋은 음식이게요 ^^
오늘 담을  깍두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많들 거예요

무가 아주 통통합니다

썰어보니  바람들은  표시도 없고
무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게
좋은 녀석으로  잘 골라온 것 같네요~~^^

깍두기의 크기는   마음대로 예요 ㅋ
너무 작게 썰면  나중에  수분 빠져 더 작아지더라고요
저는 적당한 크기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로 잘랐어요

3년 간수 빠진  천일염을 팍팍 ~~

소금에 잘  버무려줍니다

20~30분 정도 지났을까
한 번 더 섞어줬어요
물이 제법 많이  생겼어요

찹쌀풀에  양념을  만들 차례예요

멸치액젓 1 숟갈  넣고

고춧가루 4 숟갈 넣고  

다진 마늘 듬뿍 2 숟갈  넣고

생강은 숟가락의  1/4 정도  넣었는데
사진 속 생각은  더  적어 보이네요..
생강은  맛과 향이 강해서   정말 조금만 넣었어요

단맛을 위해  배 반쪽
강판에 갈아서 넣었어요

사과 반쪽도  강판에  갈았습니다

매실청 1 숟갈  넣었어요
(매실청을 깜빡할 뻔했네요 ^^)

잘  섞어줍니다

굵은소금 2 숟갈을 넣고  섞어줘요
소금이  녹아야 짠맛이 더  생겨요
섞어두고  잠시 놔둔 후     쪽파를  썰어놓고 왔어요
간을 보고  소금을 더 추가하셔도 돼요
저는 2 숟갈만 넣었어요
짜다 싶게 해야  무랑 버무렸을 때
무에서 물이 나와   짠맛이  좀 줄어들어요
이제 깍두기 양념  준비 끝이에요

무에서 물이 많이 나왔네요
대략 1시간 정도  절인 것 같아요

좀 더 큰 그릇(?)으로 옮겼어요 큰 전골냄비예요 ㅋㅋ

고춧가루를 3 숟갈 넣어 무에 빨간색을 먼저 입혀줍니다

잘 버무려줘요

빨갛게  물들게 잠시 놔뒀어요

깍두기 양념을 부어줍니다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준비해 놓은   쪽파를 넣어요
(나중에 쪽파  좀 더 넣었어요ㅋ )

쪽파와 함께 막 머 무립니다
냄새가 너무 좋네요
무도  맛있는 무로 잘 사 왔네요
깍두기 하나 먹어보니 무가 달아요
아직은  양념이  배진 않았지만
나중에  양념 베면 맛이 좋을 것 같네요

깍두기 담을  3.6L 통이에요

깍두기를 넣어줍니다
딱 한통 나오네요

다음날  열어보니
물이 많이 생겼어요
맛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양념은 맛있는데
아직도  더 놔둬야겠어요 ^^

한 번 더 섞어줬어요
내일은 먹어 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손이 느리다 보니
깍두기 요만큼 담고 하루 다 갔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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