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 ♡

지난 추석은 정말 최최최악이였다.

갑자기 코로나에 걸린 남편
그리고 내가 걸리고 그다음 첫째까지... 나란히...
우리 둘째는 열나고 증상이 똑같길래 역시 걸렸구나... 하고 병원에 갔는데 자꾸 아니라고... 4번을 그 작디작은 콧구녕에 넣었는데 역시 아니었다. 휴 ~~😮‍💨젠장....... 폐렴이었다...
코로나는 우리 아기만 살아남았다. 다행인 건가.. 폐렴이 나은가 코로나가 나은가 어쨌든 상황은 젠장 이였다... 흠...
부모가 격리라 아무 병원이나 갈 수 없어... 폐렴까지 간 것 같다...ㅠ..

시간은 지나고 격리도 끝나고 우리 둘째도 입원해야 한다고 했지만... 부모가 코로나라..... 입원 없이 약으로 잘 이겨내 줬다...
(우리 둘째... 에구구... 짠해라...)

지난 추석에 친정에 못 가서 오늘 강경으로 출~바알~~~~~♡고고씽~~~♡
룰루랄라 ♡
늦게 출발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나의 고향 강경이 근대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강경이 점점 더 발전했으면 ^^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옛 한일은행

강경역사관...
어릴 때는 은행이 있는 줄은 알았으나... 부끄럽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다. 옛날 건물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가치를 몰랐다.

커피하우스
시간 되면 식사 후 커피 한잔^^하기로~

강경호텔

인터뷰 양과자점
어떤 맛난 게 파는지 궁금했는데 이곳은 만드는 곳이고 앞에 커피하우스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하나네 돈가스

너무 예뻤다. 안으로 들어가 보자 ^^

일단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든다. 요즘 미친 물가 생각하면 뭐 되게 비싼 느낌은 아님.

와우 너무 맛있겠다 ^^
사진 좀찍을랬더니 다들 숟가락이 너무 앞섰다.ㅋㅋㅋㅋ

미니돈까스

파치즈돈까스

그냥돈까스

매운치즈돈까스

우동

냉모밀

장국은 셀프

냠냠 아 맛있다 ~~ 역시 소문난 맛집일세!
다들 맛나게 잘 먹었다 ^^

음식 양이 많은 편이다. 결 코 적지 않음. 배 터지게 먹었네.
비싼 가격 절대 아님. 사진으로 안 커 보이는데 돈가스가 큼지막하고 미니 돈가스가 미니가 아니다. 그냥 일반 사이즈 돈가스임.

우리딸래미 왕자리 ㅋㅋ

식사 후 찍어 본 사진
여기 정말 예쁘네 나의 고향 강경에 이런 곳이 생겨서 너무 좋네 ♡♡

식사 끝나고 나오니 깜깜해졌다. 밤이어도 거리가 예쁘네
점점 더 좋아지고 발전하길 바라본다.

집에 가는 길에 아빠가 파 뽑아준다고 해서 ㅋㅋ 밭으로 ~~^^

파가 엄청 많네 ^^
이 밤에 파를 뽑으려니 도둑처럼 보이진 않겠지 ㅋㅋ
우리 첫째의 급 농촌활동이 시작된다.ㅋㅋㅋ

갑자기 시작된 파뽑기 ㅋㅋ

자식한테는 못줘서 한이라던 아빠
파를 한가득 담아주셨는데 오 마이 갓!!!!

한 포대 잔뜩 담아주셨는데 뜨헉.. 집에 와서 트렁크 열어보니 친정집에 놓고 왔다!!!!!!

2주 후에 마늘 까러 갈 때 다시 뽑아오자....
어쨌든 오늘도 알찬 하루였던 ㅋㅋㅋ 친정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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